서울 지하철 2호선, 100칸 신형으로…노후전동차 65% 교체
서울 지하철 2호선, 100칸 신형으로…노후전동차 65% 교체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9.11.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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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순차 제작...3·4·5·7·8호선도 교체
▲서울 지하철 2호선 신형 전동차 내부.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 지하철 2호선 신형 전동차 내부.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서울지하철 2호선의 노후전동차 100칸이 신형으로 교체된다. 서울교통공사는 2호선 노후전동차 총 460칸 중 65%인 300칸이 신형으로 바꾼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반입 예정인 100칸 중 60칸은 이미 차량기지로 입고됐으며, 그 중 가장 먼저 입고된 1개 편성(10칸)은 10월 22일부터 영업운행을 개시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나머지 90칸도 철도차량 안전승인, 시운전 등을 거쳐 내년 1분기 중에 모든 차량이 실제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도입되는 신형 전동차는 CCTV 설치수량을 칸 당 2대에서 4대로 늘렸으며, 공기질 개선장치도 2대에서 4대로 많아졌다. 아울러 실시간 정보제공시스템이 탑재돼 고장이 나면 관련 정보를 종합관제단과 차량사업소에 전송해 신속한 응급 조치가 가능해진다.

전동차 내부와 외부 디자인도 달라졌다. 객실의자는 7인석에서 6인석으로 넓혔으며 비상탈출용 사다리, 출입문 개폐표시등, LED 등 객실안내표시장치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차량 간 연결통로 문턱도 제거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형 전동차 외관.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 지하철 2호선 신형 전동차 외관.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교통공사는 4·5·7·8호선 1304칸도 교체할 예정이다. 5·7호선 신형전동차 336칸은 올해 5월 계약을 마쳤고, 4호선 210칸은 올해 발주한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운임, 무임승차 비용, 환승 할인 등으로 인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 안전을 위해 노후 전동차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전동차 1개 편성 제작에 약 18~24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일시 교체는 어렵지만 순차적 교체를 통해 서울지하철의 안전성, 쾌적성, 친환경성을 강화하고 시민 편의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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