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경 작가, “사랑의 세레나데 展” 개최
안호경 작가, “사랑의 세레나데 展” 개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9.11.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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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감성 자극하는 자연의 매력으로 힐링
▲ 사랑의 세레나데 시리즈3
▲ 사랑의 세레나데 시리즈3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부드럽고 섬세한 감성으로 자연을 표현하는 서양화가 안호경 작가의 "사랑의 세레나데 展"이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광주 바로병원(대표원장 이영관)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작품들은 관념적 산수를 온화하고 따뜻한 색감으로 입혀 몽환적인 느낌을 주며, 애정 가득한 손길로 관람객의 마음을 어루만지듯 포근한 감성과 힐링을 주는 그림들이다.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고 싶은 작가의 고운 심성이 붓 터치 하나하나에 담겨져 감상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호경 작가는 작품 속 따뜻한 감성으로 강한 힘을 전달하여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자 하는 작가정신을 바탕으로 2019년 겨울 광주 바로병원 내 ‘갤러리 바로’에서 "사랑의 세레나데 展"으로 상처받고 아픈 이들에게 휴식과 안정의 시간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광주 바로병원은 2019년 초 바로문화재단과 함께 설립되었으며, 정유진 바로문화재단 이사장은 바로병원 내에 바로갤러리를 오픈하여 지역 사회에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우수한 작가들을 초대함으로써 많은 환우와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영관 바로병원 대표 원장은 “아픈 몸을 치료하기 위해 우리 병원을 찾은 이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예술을 감상하며 마음까지 치유 받아 돌아가는 병원이 되길 소망 한다”고 말했다.

▲ 안호경 작가
▲ 안호경 작가

특별한 공간에서의 전시인 만큼 초대작가를 선정하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특히 올 겨울 안호경 작가의 전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작가는 자연을 순수하고 담담하게 재현하여 감상자들에게 부담감을 주지 않으며, 점묘형식으로 색 점을 화폭에 찍으면서 형태를 드러내는 방식을 활용했다. 초원 위의 나무, 오솔길을 걷는 연인, 강가의 갈대 등을 충분한 여백을 주고 온화한 색감으로 표현하여 이미지에 몰입하게 만든다.

안 작가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은 작품으로 전시를 하여 관람자들이 나의 의도와 공감하는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하고, 기쁨과 감동을 전달하여 감상자들의 호응으로 새로운 창작 의지가 생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작가는 자연을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재구성하여 대중들이 쉽게 공감하고 편안한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긍정의 메시지를 통해 삶의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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