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 뉴스] '주52시간 보완책' 두고 여 "한국당 입장 밝혀야" vs 야 "국회 무력화"
[NWN내외방송 뉴스] '주52시간 보완책' 두고 여 "한국당 입장 밝혀야" vs 야 "국회 무력화"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19.11.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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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19일 NWN 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1. '주52시간 보완책' 두고 여 "한국당 입장 밝혀야" vs 야 "국회 무력화"

정부가 발표한 주 52시간제 보완대책을 두고 여야가 상반된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부터 중소기업에 적용되는 주 52시간 근로제도의 보완 입법이 한국당에 의해 난항을 겪고 있다"며 정부 보완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추가적 유연 근로제안도 수용하라고 요구하는데, 이는 노동시간 단축의 근본 취지를 허무는 것"이라며 "제도의 취지를 살리면서, 현실적인 경영의 어려움을 개선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여야 협상이 진행 중인 국회에 정부가 최후통첩을 날린 셈"이라며 정부의 보완대책을 비판했습니다.

2. 심상정, '의원 세비 최저임금 5배 이내 삭감' 법안 발의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국회의원이 받는 보수 총액을 최저임금의 5배를 넘지 않도록 정하는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했습니다.

심상정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적인 국회의원보수산정위원회가 국회의원 세비를 최저임금 5배 이내로 정하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다"며 "현재 최저임금의 7.25배에 달하는 세비를 30% 삭감해, 예산 141억 원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또 "세비 삭감과 의원정수 확대는 별개"라며 "의원정수 확대는 지역구 기득권을 가진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최종적으로 판단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청와대 공식 어플리케이션 출시…"더 쉽고 빠르게 국민과 소통"

청와대가 어제 오후 2시 공식 어플리케이션 '청와대'를 출시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앱은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소식, 국민청원과 정부 정책에 대한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제공하며,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문 대통령의 영상과 사진도 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청와대'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청와대'로 검색하면 손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4. 손학규 "사람만 바뀌는 물갈이는 한계…선거제 바꿔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사람만 바뀌는 물갈이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단순히 사람만 바뀌는 게 아니라 정치의 판을 바꾸는 정치구조 개혁"이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이어 "대결과 갈등의 싸움만 하는 거대 양당을 파타해야 한다"며 "다당제와 합의제 민주주의를 제도화해서 정치판을 바꾸는 구조개혁을 완수할 정당은 바른미래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5. 서울시교육청 일반직 공무원도 자녀 다니는 중·고교 근무 금지

서울시교육청은 교사에 이어 일반직 공무원에도 부모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하는 '상피제'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일반직공무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개정해 내년 1월 1일 정기인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모가 재직 중인 학교에 자녀가 입학하면 다음 정기인사 때 부모를 다른 학교로 전보하기로 했습니다.

6. 트럼프 "김정은, 빨리 행동해야"…3차 회담 시사

한국과 미국이 올해 연합 공중훈련을 하지 않기로 공동 발표한지 얼마 안 돼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곧 만나자"며 공개적으로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측이 하루빨리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하는 모습인데요.

10월 초 실무협상이 깨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에 언급을 거의 하지 않다가, 3차 정상회담을 시사하는 메시지까지 내놓은 만큼 북미 실무협상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7. 아쉬운 '준우승'…한국, 일본에 3-5 역전패

우리 야구대표팀이 프리미어 12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 역전패했습니다.

경기 초반 김하성과 김현수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가져왔으나, 2회에서 선발 양현종이 석 점 홈런을 맞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결국 경기 흐름을 가져오지 못한 채 조상우가 7회 한 점을 더 내줘 아쉬운 준우승에 그치게 됐습니다.

대회를 준우승으로 마친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8. 마마무, 국내외 차트 1위…빌보드 호평

그룹 마마무의 신곡 '힙'이 국내외 차트 정상을 휩쓸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미국 빌보드의 집중 조명을 받았습니다.

빌보드는 "신곡 '힙'은 마마무에게 심술궂은 말을 하는 사람들을 대담하게 깎아내리는 멋진 곡"이라며, "멤버 화사 씨가 공동 작사로 참여해 마마무가 얼마나 '힙'한지에 대해서 힘 있고 무게감 있는 멜로디로 쿨하게 노래한다"고 평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전형적인 아이돌 그룹의 퍼포먼스나 패션 스타일을 따르지 않는 모습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찬사를 받고 있다"고 마마무를 호평했습니다.

9. "제 발등 찍은 일본"…대일 무역적자 16년 만에 최저치 전망

올해 일본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가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 들어 글로벌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반도체 기업의 장비 수입 감축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화학 수입액 감소 등의 영향이 크지만, 최근 확산한 일본제 불매운동으로 소비재 수입이 줄어든 것도 상당한 요인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16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대일 무역적자가 200억달러를 밑돌게 되는 건데요.

전문가들은 내년 반도체 산업이 회복될 경우 대일 무역적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대일 무역환경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10. 네이버 라인-야후재팬, 오늘 경영통합 합의

네이버는 "소프트뱅크와 함께 라인과 야후재팬 운영사 Z홀딩스 간의 경영통합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어 "향후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공개매수 제안가격에 대해 라인과 협의할 것"이라며 "당사자 합의에 이르는 대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Z홀딩스와 라인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9,547억 엔과 2,071억 엔으로, 두 회사가 경영통합을 이루면 일본 인터넷 기업 중 라쿠텐을 제치고 매출 1위에 오르게 됩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한파에 많이들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까지는 추위가 계속된다고 하니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화정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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