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일자리 경력자·기업 매칭 채용 박람회 열린다...326명 채용
뉴딜일자리 경력자·기업 매칭 채용 박람회 열린다...326명 채용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9.11.25 10: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서울시가 오는 26일 '서울형 뉴딜일자리'를 통해 역량을 쌓은 실무자가 관련 민간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기업과 참여자를 매칭해주는 채용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서울시는 26일 오후 1시 강남구 SETEC 제2전시실에서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3000명을 대상으로 '뉴딜일자리 사업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참여자가 일 경험과 기술‧직무교육 등을 통해 역량을 쌓고 민간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로 최대 23개월 간 참여할 수 있다. 서울형 생활임금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공휴일 유급휴가도 보장된다.

이번 박람회에선 56개 기업이 참여해 총 32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41개 기업은 박람회 당일 기업별로 인사담당자가 현장면접을 진행해 219명을 채용하고, 15개 기업은 온라인에서 107명을 뽑는다.

서울시는 뉴딜일자리 경험이 민간 일자리로 이어지고, 기업은 실무 역량을 쌓은 숙련도 높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채용박람회를 열게 됐다.

특히, 구직자와 기업 간 조건이 맞지 않아 발생했던 미스매칭을 최소하는 데 집중했다. 구직자의 희망직종‧연봉을 사전에 파악하고, 그에 맞는 채용기업을 개별적으로 매칭해 현장면접을 주선한다는 계획이다.

▲뉴딜일자리 채용 박람회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뉴딜일자리 채용 박람회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시는 채용박람회 전용 홈페이지(www.newdealjob2019.com)도 개설해 박람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참여자가 채용기업에 온라인 지원하면 사전매칭을 통해 별도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선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기위해 전문직업상담사의 서류작성 등 종합 취업컨설팅, 헤어, 메이크업, 정장스타일 등 코칭, 이력서 사진 촬영, AI 프로그램을 통한 자기소개서 분석, VR을 통한 모의 면접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울러, 공공기관에 취업을 희망하는 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 제공을 위한 특강도 열린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뉴딜일자리를 통해 역량을 쌓은 구직자와 경험 있는 인재를 채용하길 원하는 기업을 모았다"며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참여자들이 원하는 직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