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사격...김정은 참관해 "결과에 대만족"
북한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사격...김정은 참관해 "결과에 대만족"
  • 모지환 기자
  • 승인 2019.11.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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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모지환 기자)  29일 북한 관영 매체들이 초대형 방사포가 이동식발사차량(TEL)에 탑재된 발사관에서 점화되어 솟구치는 사진을 공개하며 전날(28일)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 2발이 초대형 연발시험사격이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초대형방사포의 전투 적용성을 최종검토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 이번 연발시험사격을 통하여 무기체계의 군사 기술적 우월성과 믿음성이 확고히 보장된다는 것을 확증하였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 시험사격을 참관했고, 결과에 대해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오후 4시 59분쯤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발사된 2발은 정점고도 97㎞로, 380㎞를 비행해 동해에 낙하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서 초대형 방사포는 4개 발사관 가운데 뒤쪽 2줄의 발사관에서 순차적으로 2발이 발사됐다. TEL은 3축 바퀴의 대형 트럭으로, 앞부분과 뒷부분에 각각 고정 지지대를 설치했다.

북한은 올해 초대형 방사포 발사시험을 총 4차례 실시했다. 8월 24일 함경남도 선덕 일대, 9월 10일 평안남도 개천 일대, 10월 31일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또 전날 함남 연포 일대에서 방사포 사격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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