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한국교육방송 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가 보신각 제야의 타종 행사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펭수를 비롯한 시민 대표 11명이 내년 1월 1일 0시 종로구에서 2020년 새해 시작을 알리는 보신각 제야의 종을 울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민대표 11명은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올해를 빛낸 인물들로 추천을 받았는데, 펭수는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제야의 종을 울리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밖에도 다수의 강력범죄 수사에 참여해 스토킹 방지법 법안을 마련하는데 앞장 선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경기대 교수 등 여러 시민 대표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타종 행사는 tbs교통방송과 온라인 방송인 라이브서울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시는 제야의 종 행사를 위해 지하철 막차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종착역 기준)하고, 보신각 주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42개 노선도 보신각 인근 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새벽 2시 전후 출발한다.
종로를 지나는 N15, N26중랑, N26강서, N37진관, N37송파, N62면목, N62양천도 정상 운행한다. 타종행사로 인해 31일 오후 10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30분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등 보신각 주변 도로에 차량 진입도 통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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