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경제성장률 0.1%에 그쳐
- 미국, 유로존, 일본 모두 마이너스 성장
- 미국, 유로존, 일본 모두 마이너스 성장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코로나19가 세계적인 대유행을 뜻하는 팬데믹으로 확산하면 전 세계의 국내총생산 GDP가 최대 3200조원가 이상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 인텔리전스(BI)의 '글로벌 인사이트' 보고서는 코로나19의 충격 수준에 따라 올해 세계 GDP가 최저 1870억 달러(약 223조원)에서 최대 2조 6810억 달러(3197조원)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가장 큰 피해액은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악화돼 전 세계에 타격을 가하고 세계 GDP가 4분기에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발생하고, 그 경우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0.1%에 그치고 미국, 유로존, 일본은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피해액이 가장 작은 경우는 코로나19가 중국에서만 심각한 혼란을 초래하면서 2분기에는 경제가 회복되는 시나리오다. 애초 BI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1%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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