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귀순한 북한 남성 신병 확보"...軍 '진돗개 둘' 발령
[속보] 합참 "귀순한 북한 남성 신병 확보"...軍 '진돗개 둘' 발령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11.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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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 평화의 길' 화살머리고지의 비상주 GP.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DMZ 평화의 길' 화살머리고지의 비상주 GP.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4일 오전 9시 50분경 월남한 북한 남성 신병을 확보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우리 군은 동부지역 전방에서 감시장비에 포착된 미상인원 1명을 추적해 오늘(4일) 오전 9시 50분쯤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원이 확보된 미상인원은 북한 남성으로 확인됐으며, 남하 과정과 귀순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관계기관과 공조해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날(3일) 오후 강원도 동부전선을 통해 북한측 인원 한 명이 철조망을 넘어 월남했고 이에 군은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 둘'을 발령하고 전방 지역 병력을 대규모로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진돗개'는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방어 준비태세로 북한의 무장공비나 특수부대원 등이 우리측에 침투했을 때, 부대에서 탈영병이 발생했을 때 등 국지적 위협 상황이 일어났을 때 발령된다.

평소에는 '진돗개 셋'을 유지하다가 북한군 침투 등이 예상되면 '둘'로 올라가고, 적의 침투 흔적 및 대공 용의점이 확실하다고 판단되면 '진돗개 하나'로 올라가고 군·경·예비군 등 모든 작전병력이 지정된 장소로 즉각 출동해 전투태세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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