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37%대 정체…취임 이후 최저치 못 벗어나
문 대통령 지지율, 37%대 정체…취임 이후 최저치 못 벗어나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12.0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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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지지율 호남·충청 낙폭 컸다
▲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민주당이 집권 후 역대 최저 기록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7일 리얼미터가 밝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전주보다 6.4%포인트 하락한 37.4%였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5.2%포인트 오른 57.4%로 집계됐다.

모름이나 무응답의 경우는 1.2%포인트 오른 5.2%로 나타났다.

tbs의 요청으로 리얼미터가 지난 3일에도 문 대통령의 주중 지지율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 지지율은 37.4%로 이번 조사와 결과가 동일하다. tbs 의뢰로 발표된 지지율은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였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현 정부 들어 최고치를 달했던 지난 tbs 의뢰 집계의 57.3%보다 0.1% 높게 나타났다.

주간 집계 기준으로 일주일 사이에 문 대통령 지지율이 6.4%포인트 떨어진 것 역시 취임 후 최대폭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14.2%p), 대전·세종·충청(13.7%p), 부산·울산·경남(9.7%p) 등에서 폭락세가 컸다. 여성 지지율도 9.9%포인트 하락했다.

날짜별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원의 업무배제 효력정지 결정을 받아내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파트 빵’ 발언을 한 이달 1일 36.7%까지 떨어졌다.

이후 3일간 39.6%까지 상승 추세를 보였으나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한 4일 다시 37.4%로 급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하락했다.

민주당이 29.7%로 30%선 아래로 무너진 반면 국민의힘은 31.3%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주 같은 YTN 의뢰 조사를 기준으로 3.4%포인트 오르고 민주당 지지도는 4.4%포인트 떨어져 역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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