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스크린도어 오작동…지각 속출, SNS 등에 불만글 쏟아져
지하철 2호선 스크린도어 오작동…지각 속출, SNS 등에 불만글 쏟아져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12.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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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인해 일부 역에서 스크린도어 센서 오류 생겨
스크린 도어가 여러 번 여닫히는 과정에서 열차 출발 조금씩 늦어져
▲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지하철 스크린도어 오작동에 운행이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 2호선을 탄 인파들은 출근길에도 차칠을 빚었다. (사진=내외방송)
▲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지하철 스크린도어 오작동에 운행이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 2호선을 탄 인파들은 출근길에도 차칠을 빚었다. (사진=내외방송)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15일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가운데 한파로 인해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지연돼 혼란을 빚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특히 사건이 발생한 시간대가 오전 8시께부터 9시께 사이라 출근길에도 많은 차질이 있었고, 2호선 열차가 전체적으로 약 10분간 지연된 채 운행됐다.

별 다른 사고나 열차 고장은 없었으나, 일부 역에서 한파의 영향으로 스크린도어가 작동되지 않았던 것이 원인이 됐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바깥에 역이 있는 경우는 스크린도어의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문이 여러 번 여닫히면서 열차 출발이 조금씩 늦어졌고, 9시 이후에는 열차 간격 유지를 위해 ‘회복운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열차 운행이 늦어져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2호선 열차 지연 심각하네” “지옥의 2호선에 갖혀서 화가 난다” “추워서 옷을 두껍게 입었는데 만원 지하철에 오래 서 있었더니 땀이 날 지경” 등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1.1도로 평년의 영하 3.5도를 크게 밑돌았다. 바람도 거세 체감 온도도 유난히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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