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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허수빈 앵커)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오늘에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 정부...배달앱 할인 ‘외식 활성화 캠페인’ 진행
오늘(29일)부터 배달앱으로 4번 주문하면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2만원 이상 4회 결재하면 1만원이 환급되거나 청구할인되는 형식인데요.
정부가 진행하는 ‘외식 활성화 캠페인’ 일환으로 301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단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과 포장 같은 ‘비대면’ 외식 분야에서만 진행되고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총 7개 앱에서만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동일 카드사로 결제할 경우에는 2회까지만 실적으로 인정됩니다.
◆ 배민·요기요 외국회사 되나?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요기요를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배달의민족(배민)을 인수하려면 요기요를 매각하라는 공정거래위원회 요구를 받아들인 것인데요.
29일 업계에 따르면 DH는 1년간 공정위의 판단을 기다려왔다고 합니다.
한편 공정위가 요기요의 DH와 배민의 우아한형제들 기업 결합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건 업계 독과점을 막겠다는 취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요기요의 새 주인 찾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주한미군은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주한미군이 오늘(29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백신 접종을 받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오산·군산 공군기지와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백신은 미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모더나사 제품이 사용됩니다.
이번 접종은 의료종사자와 응급요원 등 미 국방부 허가를 받은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요.
이후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카투사와 한국인 군무원도 접종 대상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 연말 수주회복에 조선업계 총력
국내 조선업이 팬데믹 와중에 연이은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빅3’(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가 4분기 들어 총 15조원의 수주를 터뜨린 것인데요.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3일 독일 하팍로이드로부터 1조836억원을 수주받기도 했습니다.
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선주들이 주문을 하반기로 미룬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독 수주 물량이 국내로 몰린 건 국내 업계의 독보적인 건조 기술력 영향도 있어 보입니다.
얼어붙었던 조선 시장이 하반기 들어 온기를 되찾으면서 업계는 수주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신탄진·춘천휴게소 수소충전소 구축
내년 1월부터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서울 방향)와 중앙고속도로 춘천휴게소(부산 방향)에 수소충전소가 구축됩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수소전기차 장거리 이동 지원을 위해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로 한 것인데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완성 검사와 자체 시험 운전을 거치고 내달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충청과 강원 지역 고속도로에는 처음 건립되는 만큼 앞으로 해당지역을 방문하는 수소차 운전자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