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2000만원 예산 편성
(내외방송=강시덕 기자) 경북도는 양봉농가의 꿀벌 조기 육성을 위해 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전국에서 최초로 벌통 전기 가온장치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5억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고려해 가온판은 농가당 최소 30개 이상 배정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경북도 홍현표 축산정책과 담당자에 의하면,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벌통에 전기가온 장치를 설치해 조기에 꿀벌을 육성하도록 돕기위한 조치라고 한다.
지원 단가는 벌통전기가온판과 제어장치, 연결선을 포함한 1만3000원이고 그 이하 시에는 부담비율에 의거 정산하고, 초과분은 농가 자부담이다.
사업비는 도비 15%, 시군비 35%를 지원하고 자부담은 50%로 책정했다.
경북 시·군에서는 사업추진 상황을 수시 점검해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사업 대상자가 관계법령 및 규정 위배로 사업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자금 회수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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