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의 첫 정식 재판이 열렸습니다.
사건이 법원으로 넘어간 뒤 무려 1년 4개월 만인데요.
지난 2018년 청와대가 송철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울산시장 당선을 돕기 위해 각종 불법과 탈법을 저질렀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입니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비롯해...재판에 넘겨진 인물만 15명에 달합니다.
사건은 담당 판사인 김미리 부장판사가 지속해서 재판을 미루면서 1년이 넘게 지체됐는데요.
김 판사가 병가를 내며 재판장이 바뀌고, 검찰이 윗선 수사까지 매듭지으면서 정식 공판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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