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까지 51일 간 운영
(내외방송=신새아 기자) 여름휴가철이 도래하면서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경남 거제시의 해수욕장이 오는 7월 3일 개장한다.
거제시는 지난 8일 거제시청 소통실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조성을 위한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51일간으로, 개장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이다. 성수기(7월 24일~8월 9일)에는 10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하고 올해부터는 개장 해수욕장에 반려동물 출입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실내 활동의 제약으로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 인력을 확보하여 출입자 발열체크, 손목띠 착용, 방역지침 홍보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최우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기명부를 작성했던 작년 해수욕장 운영과는 달리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편리하고 빠른 해수욕장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거제시 해양항만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민들의 심리적인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장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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