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초일류 정상국가 만들 것"...30일 출판기념회
황교안 "초일류 정상국가 만들 것"...30일 출판기념회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06.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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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대안을 국민들에게 제시를 해드리고 싶었다"
▲ 정계 복귀를 선언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 (사진=내외DB)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 (사진=내외DB)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 중 한명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28일 "지금 우리는 정권교체를 위해서 이기는 길을 가고 있고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초일류 정상국가-다음 세대와 함께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정치'란 자신의 저서에 대한 출판기념회에서 사실상 대선 출마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인 황 전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나와 이 이같이 말했다. 

황 전 대표는 "희망 대안을 국민들에게 제시를 해드리고 싶었다"며 "당 대표가 된 뒤에 혹독한 성찰의 시간을 가졌는데 생각을 다듬을 수가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이 책은 과거에 대한 얘기가 아니고 국민의 삶을 위해서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어디에 힘을 써야 될지 뭘 해야 될지, 저는 저의 비전 그리고 희망,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정상과 초일류 정상,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뤄내는 것, "그리고 그것을 넘어 초일류 정상국가로 가는 두 가지 메지시를 담았다"며 책의 대략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황 전 대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우리가 해야 될 일이 많고, 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가 된 것도 하나의 국민의 바람"이라며 "이제는 우리가 모든 세대들이 힘을 합해서 세대 융합으로 정권교체하고 정말 우리가 꿈꾸던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어가는 그 일에 힘을 합하게 될 것 같다. 지금 우리는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 말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자신의 '세대 융합론'에 대해선, "젊은 분, 기성세대, 그동안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애썼던 어르신도 있는데 이런 분들이 각각의 장점들을 모아서 결국 우리나라를 되살려 내야 된다"며 "비빔밥을 이야기 한다면, 좋은 소재들이 모여지는 것이 첫째 중요한 것, 이런 것들이 융합해서 서로 힘을 합해 새 맛을 내고 맛있는 것을 만들고 그 다음에 먹고 싶은 음식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느냐. 그런 의미에서 융합의 그런 모멘텀이 되기 위한 것이 세대 융합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황 전 대표는 "저는 아주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젊은이들만 힘을 낼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서 기성세대, 또 그동안 오랫동안 당을 위해서 헌신했던 분, 나라를 위해서 많이 애써주셨던 분들도 마음을 같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윤석열 X파일'로 촉발된 국민피로감 문제에 대해 묻자 황 전 대표는 "저는 필로감이 쌓이지 않았고, 국민들도 피로감이 쌓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아마 누가 그렇게 편향적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제가 선배로 (검찰에서)근무를 했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같이 메워주고 도와주고 이렇게 할 생각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더 큰 꿈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국민의힘에 복당한 홍준표 의원이 '잡안의 맏아들이 돌아온 셈'이라고 한 것에 대해 "복당이 오히려 좀 늦은 것 아니냐 생각한다"며 "홍 전 대표가 정말 집안의 맏아들 처럼 버티목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홍 의원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자신을 빗대 '계모'라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선 "저를 어머니라고 생각한다면 굉장히 좋은 일이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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