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01명...'주초반'인데도 불구 500명대 기록
신규확진 501명...'주초반'인데도 불구 500명대 기록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6.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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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8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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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오후 인천 송도에 소재한 삼성바이오로직스 mRNA 백신 생산라인 구축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1명을 기록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수는 5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94명이었던 22일 이후 엿새 만에 6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반 3차 대유행을 맞아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보였다가 신, 구정 설 연휴를 거치면서 한 번 씩 확진자가 폭등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다가 장기간 일별 300~400명대를 지속했고 답답한 정체를 이어가며 그 상태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그렇다고 해서 안정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 변이바이러스 공포 등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일렀다. 

이제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논할 게 아니라 500~700명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미 4차 유행은 소리 없이 찾아왔다. 

주말에는 대개 코로나 검사 건수가 적어 주초반까지 제대로 된 신규 확진자 수를 도출하기 힘들다. 대체적으로 주말 효과가 있다 해도 평균적으로 확진자 수가 4차 유행을 기점으로 올라 확진자 수가 조금 낮아졌다 해도 정부에서는 많은 수치라 판단,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동안 주말과 주초반에 확진자가 급락해 안정세를 조금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 들어 다시 주말 검사 건수가 줄었음에도 600명대를 치닫는 등 또 다시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다음 달부터는 '거리두기' 완화가 되는 데다 최근 무섭게 퍼지고 있는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로 확진세가 더욱 늘어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01명, 누적 15만 557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394명→645명→610명→634명→668명→614명→50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72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9명, 경기 157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366명이고, 비수도권은 부산 37명, 강원 16명, 경남 10명, 대전 7명, 울산 7명, 광주 6명, 충남 6명, 대구 5명, 충북 5명, 전북 2명, 전남 2명, 제주 2명, 경북 1명 등 모두 106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원어민 강사 모임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경기 성남, 부천, 고양시, 의정부 등 4개 영어 학원 5곳으로 번져 누적 109명까지 늘어난 상태이다. 서울 영등포구 개인교습소는 누적 14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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