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최유진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일하는 사람들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며 "정부가 창업의 나라, 혁신과 도전의 정신이 넘쳐나는 대한민국 경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당 대선 후보 경선 주자인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말한 뒤 "우리 국민의 노력이 존중받고, 능력이 인정받는 나라, 노동이 정당한 보상을 받고 평범한 사람의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물려받은 것이 많은 '있는 사람'이 아니라 열심히 일해서 버는 사람이 더 많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며 "소득세 감세를 통해 일하는 사람, 중산층을 두텁게 하고 서민이 가장 큰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투자하는 기업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기업인이 존중받고, 혁신하는 기업이 인정받는, 모두가 도전하는 활력 넘치는 대한민국을 원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편법이 아니라 혁신해서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은 더 많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며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을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의 법인세는 줄여야 한다"며 "법인세 감세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 혁신기업과 중소기업이 가장 큰 혜택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박 의원은 "일자리가 많아질 때, 대한민국이 성장할 때, 국가재정은 더 튼튼해진다"면서 "일하는 사람,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이 힘을 낼 때, 대한민국 경제는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감세로 늘어난 일하는 사람의 소득이 소비를 늘리고, 감세로 늘어난 기업의 소득이 투자와 일자리로 연결될 때, 대한민국 경제는 성장할 것"이라며 "수요와 투자는 양자택일이 아니다. 문제는 일자리, 목적은 대한민국의 성장,소비와 투자는 선순환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촉진과 투자활성화는 일자리를 늘리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엔진이다. 대한민국 성장엔진을 더 뜨겁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