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연주회, 전시, 체험 행사 등 열려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서울 도봉구 '도봉기적의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도봉기적의도서관은 2015년 7월 30일 개관한 서울시 최초, 전국에서 12번째로 조성된 '기적의도서관'으로 모든 어린이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성장 환경을 지원하며 훈육과 경쟁이 아닌 꿈과 희망을 키우는 도서관을 지향해오고 있다.
행사는 '도봉을 그린(Green) 기적, 10년'을 주제로 진행되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연주회, 인형극 <도서관 생쥐>, ‘함께 만드는 기적의 시간’ 사진전, 도서관 로봇 체험, 포토존, 지역서점 <사유의 사유>와 연계한 북큐레이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26일 오전에는 도서관 1층 열두대문극장에서 공식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는 ‘50+ 기적의 하모니’ 합창단과 누원초등학교 합창단의 합동 공연을 비롯해, 2015년 7월에 태어난 어린이의 축사 등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140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생태 크리에이터 ‘정브르’의 곤충 특강이 마련돼 있다.
강연과 공연은 도봉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 참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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