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당내 대선경쟁 시작, 이재명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이 오늘(28일)부터 사흘간 대선 예비후보를 접수합니다.

대선을 향한 여당 내 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데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등을 포함해 총 9명의 주자가 등록할 예정입니다.
다만 아직 경선 방식은 결정되지 않았는데요.
경선 흥행이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여당은 오는 28일 내부 회의를 열고 경선 방식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예비경선에서는 후보 등록자 중 본선진출자 6명이 선정되는데요.
결과는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를 합산해 오는 11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야권 대선후보 1위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는 7월 출마 선언을 예고하면서 여당 내 경선 열기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 30세 미만 백신 미접종자, 화이자 사전예약 진행

오늘(28일)부터 상반기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대상자의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접종을 하지 못한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및 의료진 등이 예약을 할 수 있는데요.
이들은 2분기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기로 돼 있었지만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후 화이자 백신 대상자로 재분류됐지만, 백신 부족으로 접종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30세 미만 미접종자를 위한 화이자 백신 접종 이 시작됐습니다.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http://ncvr.kdca.go.kr)에서만 가능합니다.
대상자는 11만명 규모로 예상되며, 이들은 5일부터 17일까지 1차 접종을 받게 됩니다.의견을 진술할 계획입니다.

◆ 분당 실종, 고교생 숨진 채 발견...질식사 추정

지난주 실종됐던 분당 고교생이 야산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성남 서현고 3학년 김휘성군은 지난 22일 하교 후 연락이 끊겼는데요.
이에 경찰이 주말 내내 헬기와 기동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지만 단서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28일 오전 6시경 경찰은 분당구 율동 새마을연수원 인근 야산에서 숨져 있는 김군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유서는 없었으며 복장도 실종 당시 그대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외관상 타살 의심 단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머리에 종량제 봉투를 뒤집어쓴 것으로 보아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