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마트 등...에너지 절약, '허리띠 질끈'
편의점, 마트 등...에너지 절약, '허리띠 질끈'
  • 석정순 기자
  • 승인 2021.06.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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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기업으로, 기업은 소비자에 전기절약 '리워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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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 프랜차이즈 기업 등이 탄소중립을 위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시행한다. (사진=KBS뉴스)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오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유통, 프렌차이즈 및 관련 협회, 단체,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회적 협약식'을 개최하고 적극적으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사회적 협약식은 국민 생활과 접점에 있는 기업들이 중심이 돼 적정 실내 온도(여름 26℃, 겨울 20℃) 준수 등 에너지절약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 이행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유통, 프렌차이즈 업체로는 GS리테일, 이마트24, 코리아세븐, 미니스톱,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롯데슈퍼, CJ CGV, 파리크라상, 하나은행 등 14개 기업이 참여했다.

협회 및 단체로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한국백화점협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등 8개 기관, 시민단체는 에너지시민연대, 소비자단체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기후환경네트워크, 새마을운동중앙회 등이 참여했다. 유관기관으로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략공사 등 2개 기관이 동참했다. 

에너지쉼표는 가정, 소형점포 등 소규모 전기사용자가 평상시보다 전기사용량을 절감한 경우 절감한 만큼 실적만큼 보상받는 제도이다. 

그리고 과거 2년간 7~8월 평균 사용량과 올해 7~8월 평균 사용량을 비교해 10% 이상 전기 사용량을 절감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할인 쿠폰과 기프티콘 등을 제공키로 했다. 

한전이 9월 초,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신설하면, 소비자가 접속할 수 있어 돼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원하는 보상을 선택하면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2050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제1의 원칙이 에너지 수요 감축이란 점에서 이번 사회적 협약이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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