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5주 연속 빌보드 1위...대기록의 행진
방탄소년단, 5주 연속 빌보드 1위...대기록의 행진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6.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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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 올리비아 로드리고 2위로 재껴
순위표 진입 즉시 1위한 곡은 빌보드 역사상 11곡, 그룹만 놓고 보면 20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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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5주 연속 빌보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현재 걷고 있는 행보를 봐서는 1위에 더 오래 머물 수 있겠다는 추측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하이브)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29일 기준.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5주 연속 빌보드 1위를 했다. 지난주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로 4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는데 더 놀랍게도 5주 연속 1위라는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빌보드 역사상 핫 100 차트에서 5주 이상 1위를 차지한 곡은 버터를 포함해 지금까지 190여개에 불과하다. 

게다가 버터처럼 순위표에 진입하자마자 5주 연속 1위를 한 곡은 11개 뿐이고, 그룹으로만 놓고 보면 1995년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맨이 함께 부른 원 스위트 데이라는 곡 이후로 20년 만에 처음이다. 

음원 다운로드 횟수가 주목할 부분이다. 

BTS의 버터가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부분은 바로 다운로드 횟수이기도 하다. 이번 주 다운로드 횟수가 전주보다 15%나 늘기도 했다. 

현재 괴물 신인이라 불리는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빌보드 2위를 차지했고 그의 곡보다 14배나 더 많은 수치인 13만 건에 달하는 다운로드 수를 얻었다. 

빌보드 1위에 더 오래 머물 수도 있다는 추측도 해본다. 실시간 스트리밍 순위와 미국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도 전주를 훨씬 앞서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SNS에 '무서우면서도 기쁘다',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다' 등 자신들도 받고 있는 사랑에 감사하고 놀랍다는 의견을 전했고, 특히 팬클럽 아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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