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올리비아 로드리고 2위로 재껴
순위표 진입 즉시 1위한 곡은 빌보드 역사상 11곡, 그룹만 놓고 보면 20년 만에 처음
순위표 진입 즉시 1위한 곡은 빌보드 역사상 11곡, 그룹만 놓고 보면 20년 만에 처음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29일 기준.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5주 연속 빌보드 1위를 했다. 지난주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로 4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는데 더 놀랍게도 5주 연속 1위라는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빌보드 역사상 핫 100 차트에서 5주 이상 1위를 차지한 곡은 버터를 포함해 지금까지 190여개에 불과하다.
게다가 버터처럼 순위표에 진입하자마자 5주 연속 1위를 한 곡은 11개 뿐이고, 그룹으로만 놓고 보면 1995년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맨이 함께 부른 원 스위트 데이라는 곡 이후로 20년 만에 처음이다.
음원 다운로드 횟수가 주목할 부분이다.
BTS의 버터가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부분은 바로 다운로드 횟수이기도 하다. 이번 주 다운로드 횟수가 전주보다 15%나 늘기도 했다.
현재 괴물 신인이라 불리는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빌보드 2위를 차지했고 그의 곡보다 14배나 더 많은 수치인 13만 건에 달하는 다운로드 수를 얻었다.
빌보드 1위에 더 오래 머물 수도 있다는 추측도 해본다. 실시간 스트리밍 순위와 미국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도 전주를 훨씬 앞서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SNS에 '무서우면서도 기쁘다',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다' 등 자신들도 받고 있는 사랑에 감사하고 놀랍다는 의견을 전했고, 특히 팬클럽 아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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