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 LCT 타워 앞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구구킴스(주) 주관으로 그림 전시회 및 캐릭터 패션쇼 'One for heart! One for love!'가 개최됐다.
29일 구구킴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핑거 페인팅'으로 유명한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구구킴(GuGu Kim·구구킴스 대표)이 건축가 클레오킴(Cleo Kim 기획. 디자인), 패션 디자이너 김대환(구구걸스 수석디자이너 ) 니트 디자이너 유정화, 트위디 디자이너 김혜인 과 함께 콜라보한 그림 전시회 및 캐릭터 패션쇼로 진행됐다.
또한 세계 최초로 모래사장에서 개최된 이색적인 행사로 '구구킴 동심전'과 'GuGugirls 캐릭터 패션쇼 퍼포먼스'를 동시에 진행했다.
꼬마들이 그린 듯한 1000호(약 3ｍ×5ｍ)짜리 초대형 그림 20여 점이 모래사장 바닥에 설치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일상생활에서 쉽게 입을 수 있는 Art Goods와 구구걸스,구구키즈캐릭터 굿즈 150여점을 선보였다.
동심 캐릭터를 이용한 티셔츠, 후드, 모자, 가방, 캐리어, 쿠션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소개했다.
특히 가슴 앞쪽 지퍼를 열면 반려동물을 넣고 다닐 수 있는 후드티가 무대에 올라 팻애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패션쇼의 주인공은 해변에 산책과 해수욕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이었다.
이 행사의 단연 돋보이는 퍼포먼스는 핑거페인팅 아티스트인 구구킴과, 구구킴의 애제자인 수피아(이윤서)가 백사장위에 펼처진 캔버스와 대형작품에 함께 손가락으로 직접 그려가는 모습은 시민들에게 많은 주목과 사랑을 받았다.
구구킴은 2년에 걸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구구킴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고 쉽게 예술과 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해운대수욕장에서 파격적인 형식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후원 및 협력사로는 모델기획YG K 플러스, 드론촬영 우태하, 3D영상촬영 이정환, 톡스엔필, 해운대구청, 풀무원(엑스더스카이),국제탐정경호협회, 서울종합예술아카데미 등이 참가했다.
구구킴작가는 다음달 8일 도쿄 긴자 G2 갤리리 초대전을 시작으로 9월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중국 북경 798 예술복합공간에서 48번째 초대 개인전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