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尹부인 소득출처 '경제공동체' 차원에서 분명히 해야
추미애, 尹부인 소득출처 '경제공동체' 차원에서 분명히 해야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6.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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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전 장관의 경험과 여러가지를 담은 분신과도 같은 '대담집'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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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대담집이 나와 화제다. 추 전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그가 이제껏 조국 전 장관 수사 등을 진행할 때 경제공동체 얘기를 했는데 본인도 그 입장에서 전면검증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법무부)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그의 분신 같은 대담집이 출간됐다며 "장관시절의 검찰개혁의 과정, 또 진정성, 그런 것뿐 아니라 저의 정치적 여정이 담긴 책이다. 아직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많은 내용들이 있는데 그런 진실이 무엇인지 기록으로 남기자 하는 출판사 측의 뜻을 제가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30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대담집을 통해 더 좋은 세상을 위해 검찰개혁이 어떤 모습으로 완성돼야 한다는 사명감과 곁들여 여러 말씀을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윤석열 전 총장의 대권행보는 이미 그가 중앙지검장 시절부터 이어져온 것으로 보인다. 전두환, 노태우의 하나외를 연상시키는 그런 윤석열 사단을 구축해왔다"면서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을 할 당시 마치 살아있는 권력수사 했더니 정부로부터 탄압받는다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뭘 얘기하면 당당하게 밝히는 것이 아니라 야당 쪽으로 대선 직행하는 대선후보인데, 탄압한다는 말도 섞어서 하고 있고 상당히 이중적인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윤석열X파일'에 대해서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조사해본 결과 상당히 문제가 심각했다. 당시 윤 전 총장은 검찰총장이었으니 그 휘하에 있는 검사들이 겁이 나서 제대로 수사하지도 못했다. 그런데 언론이 추-윤 갈등이라는 프레임을 잡고 정작 사건은 보도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권선언을 한 이상 언론들의 전면검증을 기대해본다. 추미애가 옳았다 하는 시간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쥴리 의혹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 부인의 소득 출처에 대해 증명을 해야 하는데 그걸볼 수가 없다, 공개적으로 묻겠다고 했다. 그런 게 경제공동체라고 이미 윤 전 총장이 검사시절에 조국 전 장관, 박근혜 게이트 수사하는 과정에서도 그렇게 밝힌 바가 있기 때문에 본인도 역시 경제공동체 입장에서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꼬집었다.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전 국민에게 다 지급을 해서 빨리 소비를 시켜 민생의 저수지에 물이 흐르게 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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