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종로구는 다음달 1일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민선7기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민선5기를 시작으로 지난 11년간의 구정 성과를 살펴보고 종로가 추구해 온 가치를 구민 및 직원들과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날 행사는 구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제공할 장소로 재탄생한 창신아트홀을 소개한다. 기념식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의미를 더한다.
10시 30분부터는 국회의원, 시·구의원, 각 동 대표 주민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신아트홀 준공식'을 진행한다. 기존 노후화된 구민회관 대강당의 음향, 좌석 등을 개선하고 명칭 공모를 거쳐 종로구민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임을 알리는 자리이다.
식전 공연으로는 종로 생활문화동아리 '현관문클래식앙상블'이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등의 악기로 공연을 선보이며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 창신아트홀 조성 경과보고, 감사패 및 표창장 전달 순으로 이어진다.
이후에는 '민선7기 3주년 기념식'을 거행한다. 11년간의 종로의 변화, 코로나19와 같은 전 세계적 재난상황에 대응해 종로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릴 예정이다.
구청장 기념사에 이은 일정은 내빈 축사와 축하무대 난타 공연을 진행하고 '11년 종로사랑'이라는 부제로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0년부터 오늘날까지 종로의 성장과정을 구민이 직접 공유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구정 소식지 '종로사랑' 사진전과 종로구에서 그간 발행한 도서들을 만나볼 수 있게 꾸몄다.
김영종 구청장은 "11년이라는 결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종로구의 아름답고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기꺼이 뜻을 함께 해 준 직원들, 오랜 시간 저를 믿고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처음 마음을 잊지 않고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해 민선 7기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