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윤석열 대선 출마 공식선언...불붙은 여야잠룡
[내외방송 뉴스] 윤석열 대선 출마 공식선언...불붙은 여야잠룡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06.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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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선 출마 공식선언...불붙은 여야잠룡
▷ 화이자•모더나 접종하면 예방효과 수년간 지속
▷ 카카오뱅크, 8월초 상장...다음달 26일부터 청약
▷ 상위 20% 집값 11억원 돌파, 부동산 양극화 심화

◆ 윤석열 대선 출마 공식선언...불붙은 여야잠룡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건데요.

정권 교체 의지가 담긴 15분 분량의 출마 선언문을 낭독한 뒤 40분 동안 취재진 질문에 직접 답했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나면 SNS 정치 계정을 열고 서울 광화문 대선캠프도 본격 가동합니다.

본격적인 횡보에 여권은 물론 야권 잠룡들도 견제에 나섰는데요.

이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당 밖에 있는 범야권 후보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는 자제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습니다.

◆ 화이자·모더나 접종하면 예방효과 수년간 지속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더 길게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연구 결과를 보고했는데요.

연구 결과 MRNA 백신을 접종한 사람 대부분은 바이러스가 크게 진화하지 않는 한,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2회 맞는 것보다 면역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더불어 “코로나19가 완치된 뒤 백신을 맞을 경우 면역력이 평생 지속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 카카오뱅크, 8월초 상장...다음달 26일부터 청약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이하 카뱅)가 8월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오늘 8월 5일 일반공모 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공모 주식은 신주 6545만주로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 3000~3만 9000원입니다.

신주가 발행되면 상장 주식은 총 4억 10만 275주로 예상 시가 총액은 최소 15조 6783억원에 달합니다.

하나와 우리금융지주를 뛰어넘는 수치인데요.

카뱅측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 출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반 청약은 다음달 26∼27일에부터 받을 예정입니다.

◆ 상위 20% 집값 11억원 돌파, 부동산 양극화 심화

전국 상위 20% 주택가격이 처음으로 평균 11억원을 돌파했습니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전국 5분위(상위 20%) 주택가격은 평균 11억 379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최고 기록입니다.

주택가격은 2018년 9월 7억원을 돌파한 후 2020년 01월에 8억, 2020년 08월 9억, 2021년 01월에 10억을 기록했습니다.

억 단위 상승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 건데요.

이에 비해 저가 주택은 미미한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전국 주택 하위 20%인 1분위 평균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하면 8.3%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에는 저가주택 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양극화와 버블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허수빈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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