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자치단체장으로 감내해야할 어려움 대단히 많아"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재선의 심규언 동해시장이 1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심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이준석 대표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한 뒤 "감개가 무량하다"며 동해시민들을 향해 "저는 오늘 옛 동지들과 함께 잠시 떠났던 정치 고향인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심 시장은 "저는 지방행정에 평생 몸을 담아왔고, 지방행정있으면서 저의 목적은 오직 시민의 소득을 높이는 것이었다"며 "시민이 행복한 동해시 만드는 것. 지난 3년간 이 목적 위해서 정치에 입문했고 시민의 선택을 받아서 직무를 수행해왔다. 그간 무소속 자치단체장으로 감내해야할 어려움도 대단히 많았다"고 토로했다.
심 시장은 "이제 국민의힘의 큰 동력과 활발한 의정활동이 우리지역 이철규 의원과 함께 동해시를 '꿈꾸는 행복 동해'로 완성하는 일이 앞당겨지리라 생각한다"고 희망했다.
이에 이준석 대표는 환영의 뜻을 전하면서 "아직까지 우리당에 합류 못했던 옛 동지들, 다들 힘내시고 오늘 바로 입당원서 내시고 대선승리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심 시장의 입당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우리당에서 보수 대통합 위한 일괄복당의 첫 사례다. 앞으로 우리 당원으로서 동해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시정으로 당의 위상을 높이고 대선승리에 기여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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