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 北 상황은?...백신 있는지, 없는지 며느리도 몰라
코로나19 중 北 상황은?...백신 있는지, 없는지 며느리도 몰라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7.01 11: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 미국에 새로운 계산법 보여달라 탐색 단계로 보여
8월 한미연합훈련 이후 북한의 다음 단계 행동방향 판단할 것
북한 확대회의, 식량 사정 관련으로 추측
▲ .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와중에 놓여있는 북한의 실태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내외방송DB)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금 북한은 보릿고개 철이다"면서 "이걸 넘기기 위해 군량미를 쓰기도 하는데 창고를 열어보니 식량이 없거나 한 상황 같은데 이 때문에 김정은이 대단히 화가 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1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북한의 현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설명하며 코로나19, 북한의 대외 관계 문제 등에 대한 상황도 함께 전했다. 

태 의원은 "북한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는 사실을 주민들에게 얘기하지 않고 있다. 평양시와 지방 간에 이 연결고리들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이동 통제를 하는 등 이와 같은 형태는 현재 역주행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면서 "김정은이 수척해진 것은 건강 이상이 아닌 살을 빼기 위한 것이라 보인다. 미국의 새로운 계산법을 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걸 가져와야 대화하겠다는 게 지난 2년 간의 북한의 입장이다.

태 의원은 "바이든 정부가 북한과 하려는 새로운 계산법이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윤곽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라 일종의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한미연합훈련의 규모가 어떻게 될지에 따라 그 후에 북한의 다음 행동 방향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