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입양하려다 2년 전 잃어버린 반려견과 재회
강아지 입양하려다 2년 전 잃어버린 반려견과 재회
  • 서효원 기자
  • 승인 2021.07.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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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입양 웹사이트를 둘러보다가 반려견 '코부' 발견...처음에는 눈을 의심
한 차례 입양됐다가 다시 LCHS로 돌려보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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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니베스라는 한 여성이 강아지 입양 사이트를 둘러 보다 2년 전 잃어버린 자신의 반려견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와 반려견과의 재회가 이뤄져 미국 내에서도 화제다. (사진=피플)

(내외방송=서효원 기자) 미국의 한 여성이 동물보호단체를 찾았다가 2년 전 잃어버린 반려견과 재회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에이샤 니베스는 최근 반려견을 입양하기 위해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리하이 카운티 지부(LCHS)의 웹사이트를 방문했다. 

니베스는 웹페이지를 둘러보다가 '애쉬'라는 이름의 갈색 핏불테리어-로트와일러 잡종견을 보고 깜짝 놀랐다. 2년 전 잃어버린 그녀의 반려견 '코부'와 너무 흡사해서다. 

니베스는 처음에는 자신의 반려견이 아닐 것이라 눈을 의심했지만 개의 한쪽 눈 위에 난 작은 흉터를 보고 코부라는 것을 알아차리게 됐다. 

니베스는 코부를 다시 만났다. 니베스는 "눈을 마주쳤을 때 코부는 미소를 짓고 꼬리를 흔들었다. 그리고 짖기 시작하더니 내게 다가와 뽀뽀를 하고 온몸을 비벼댔다"며 "코부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다. 그가 돌아와 너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니베스는 해당 반려견과 2014년부터 지내다 지난 2019년 5월 잃어버렸다. 

잃어버린 코부는 실종 몇 주 뒤 LCHS에 의해 발견됐는데, 당시 건강 상태가 좋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차례 입양이 된 적 있는데 때는 2019년 10월 한 가정으로부터다. 그러나 입양자가 살던 집에서 쫓겨날 처지가 되자 코부를 다시 LCHS로 6월 12일께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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