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편의성·신뢰성·가성비 등 평가
(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21 울트라'를 전 세계 이동통신업계가 ‘올해 최고 스마트폰’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에서 ‘갤럭시S21 울트라’가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MWC는 ‘이동통신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릴 만큼 관련 업계에서 권위가 높은 상이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모바일 전 분야의 뛰어난 제품을 선정해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취지로 매년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를 진행하고 있다.
최고의 스마트폰은 성능과 디자인, 혁신, 사용 편의성, 사용자 경험, 신뢰성, 가성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올해 최종 후보에는 ‘갤럭시 S21 울트라’와 ‘갤럭시 S20 FE’, ‘아이폰 12 프로 맥스', '원플러스 9 프로, ‘샤오미 Mi 11 울트라’ 등이 포함됐다.
심사위원들은 “갤럭시 S21 울트라의 놀라운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동급 최강의 카메라 등이 선정 이유”라고 밝히며 “역대 삼성 스마트폰 중 최고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GSMA 측은 "이 상을 받는다는 것은 전체 디지털 산업에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출시된 '갤럭시S21 울트라 5G'는 AI(인공지능) 기술이 대폭 강화된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갤럭시S 시리즈 중 처음으로 S펜을 지원해 출시 전부터 마니아층의 관심이 집중됐다. 더불어 다양한 컬러의 메탈 프레임과 독특한 후면 카메라 라인으로 삼성전자만의 디자인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은 “삼성전자는 미래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기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역동적인 니즈를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로부터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