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든 감사원이든 政治 입문은 정치적 중립 깨는 행위
검찰이든 감사원이든 政治 입문은 정치적 중립 깨는 행위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7.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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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출마와 최재형 사퇴...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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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현직에 있는 최재형 감사원장의 정치계 출두에 대해 지켜왔던 원칙을 깨는 행위라며 날선 비판을 했다. (사진=KBS뉴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는 전체적인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기본이 무너진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일반적인 판검사들의 출마와 검찰총장, 즉 권력기관 수장이 출마하는 건 젼혀 다른 문제"라며 "대한민국 검찰 역사에 흑역사로 남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에 44개월 동안 권력기관 최고위층에 있던 사람이다. 문재인 정부에 독설을 퍼부은 것은 뭔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대통령의 대일외교에 대해 굳이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혹평을 했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든다"며 "2년 전 7월 1일 이날 일본이 갑작스레 수출규제를 단행한 것 아니냐. 가만히 있는데 뒷통수 때린 사람한테 뭐라 안하고 왜 거기서 뒤통수 맞았냐고 따지는 격이었다"고 말했다.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해서는 "권력기관 수장이 그만두자마자 자기 발로 정치권에 들어간다는 것은 감사원이든 검찰이든 정치적 중립을 깨는 행위다"며 "이제까지의 원칙을 무너뜨리는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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