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국민의 일상을 볼모로 협상 끌지 않겠다"
윤호중 "국민의 일상을 볼모로 협상 끌지 않겠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7.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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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입법 바리케이트에 이어 예산 성벽까지 쌓아”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국민의힘이 입법 바리케이트에 이어 예산 성벽까지 쌓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여야 협치를 위해 추경심사를 앞두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위원장을 포함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야당에 넘기겠다고 했지만 야당이 끝내 외면하고, 기승전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만 외치며 발목잡기 위한 입법 바리케이트를 넘어 예산 성벽까지 쌓고 있다"고 말했다.

또 “더 이상 국민의 일상을 볼모로 협상을 끌지 않겠다"며 "예결위원장을 선임하지 못하고 예결위 구성조차 못해 추경 심사가 지체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이는 직무유기를 하는 셈”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예결위 명단을 오늘 제출하겠다”며 야당을 향해서도 예결위 명단 제출을 촉구했다.

또 "전날 법사위를 통과한 손실보상법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언급했다.

윤 원내대표는 "본회의를 통과하면 행정명령을 통해 손실을 본 피해에 대해 보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이라며 "2차 추경을 통해 전국민 재난지원 패키지가 실시될 것이고 손실 보상지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이 6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인만큼 손실보상법은 반드시 처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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