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청년공공외교네트워크, 구로청년채움 등 5개 청년단체는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을 응원하는 특별순회 사진전 in Seoul 4번째 이야기'를 5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구로문화재단 갤러리 구루지에서(서울시 구로구 가마산로 25길 21)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별도의 관람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본 사진전은 같은 주최에 의해 지난 3월 광진구 이질적공간, 5월 관악구 오렌지연필hall, 6월 서울특별시의회에 이어 4번째로 진행되는 사진전이다.
행사의 공동주최자인 청년공공외교네트워크의 원현우 대표는 "사진전의 의미성을 살리기 위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이나 6.10만세운동 기념일 등과 함께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며 "이번 구로구 전시는 일반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곳에서 이뤄지는 것인 만큼, 한국 시민들의 관심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1~3차 사진전에서는 재한 미얀마인들뿐만 아니라 한국의 시민들, 그리고 유수 언론과 정치인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용진, 김영호, 유기홍 국회의원 등이 사진전을 찾아 미얀마 민주화 지지선언을 하기도 했다.
이번 사진전은 청년공공외교네트워크, 관악 새세세, 광진청년크루, 네오피플, 구로 청년 채움이 주최하는 행사이며, 구로 문화재단으로부터 후원받았다.
이번에 전시된는 약 40점의 사진은 (사)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 MPA, 익명의 미얀마 기자, 그리고 전라도 광주지역의 사진작가들로부터 제공받았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은, 우리나라의 광주 민주 항쟁과 닮아있다.
그들의 고통과 노력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한국 시민들이 본 사진전을 통해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우리 시민이 미얀마 국민과 연대하여 그들을 도울 수 있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