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민의힘 국제위원회는 (사)아시아인권의원연맹·국회인권포럼과 함께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미얀마 민주주의와 인권회복을 위한 라운드테이블'화상 세미나를 개최한다.
6일 국민의힘 국제위원회에 따르면 행사에는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부통령 Duwa Lashi La, 외교장관 Daw Zin Mar Aung, 인권장관 U Aung Myo Min이 현지에서 화상을 통해 직접 참석해 미얀마 사태와 관련한 생생한 현장의 상황를 전한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기조발언 및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인사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김기현 원내대표가 영상 축사를 전하고, (사)아시아인권의원연맹, 국회인권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하태경 의원, 미얀마의 평화와 민주주의회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지성호 의원과 재한 미얀마 유학생이 토론 패널로 참석한다.
아울러 국민의힘 국제위원장인 조태용 의원이 사회를 맡고, 전 UN 미얀마 인권특별보고관을 지낸 이양희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토론의 좌장을 맡아 미얀마사태 관련 국제사회 동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주요인사 및 재한 미얀마 유학생과 국민의힘 대표, 국회의원들이 실시간으로 미얀마 사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인도적 관점의 ODA 지원방안 등 미얀마 민주주의와 인권회복을 위해 대한민국 국회가 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역할을 모색할 예정이다.
라운드테이블은 온라인 (ZOOM·유튜브 채널-조태용TV)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한국어-영어 동시 통역이 지원된다. 이날 행사는 언론 및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한 조태용 의원은 '미얀마 사태는 국제인권과 민주주의의 관점에서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 정부의 실질적인 대응 노력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대한민국 국회가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