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신규 확진 746명...'주말효과'도 사라지고 일주일 내내 700명대
6일 신규 확진 746명...'주말효과'도 사라지고 일주일 내내 700명대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7.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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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6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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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달 29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746명으로 집계됐다. 이제는 주말효과도 사라지고 일주일 내내 700명대를 기록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증가 중인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나흘 연속 700명대다. 

대개 주말과 주 초반은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많지 않아 제대로 된 검사 결과를 도출해내기 어렵다.

따라서 실제 확진자 수보다 적은 수치로 나오는데 최근의 경우는 주중에 나오는 수치 만큼이나 확진세가 높고, 주말효과가 사라진지 오래다. 주말, 주 초반에도 주 중반과 후반 못지 않은 확진자 수가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반 3차 대유행을 맞아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보였다가 신, 구정 설 연휴를 거치면서 한 번 씩 확진자가 폭등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다 장기간 일별 300~400명대를 지속했고 답답한 정체를 이어가며 그 상태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확진자 수를 보였다.  

그렇다고 해서 안정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 변이바이러스 공포 등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일렀다. 

이제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가 아니라 평균 500~700명대, 지난 2일은 800명대까지 치솟았다. 이미 4차 유행은 소리 없이 찾아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46명, 누적 16만 154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 추이는 794명→761명→825명→794명→743명→711명→74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90명, 해외유입 5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13명, 경기 224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557명이고, 비수도권은 부산 27명, 대전 26명, 경남 17명, 충남 11명, 경북 11명, 대구 7명, 강원 6명, 전북 6명, 세종 5명, 광주 4명, 전남 4명, 제주 4명, 울산 3명, 충북 2명 등 총 13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56명 가운데 3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양성 판정이 났다. 나머지 26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요 감염 사례는 서울 마포구의 음식점과 수도권 영어학원 8곳 관련한 누적 사례가 307명으로 불어났다. 확진자 중 일부는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 밖에 부산 감성주점 및 클럽에서 18명, 대구 중구 클럽에서 12명 등의 확진자가 속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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