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쌈' 통해 연기력, 시청률로 자신감 100배 권유리
드라마 '보쌈' 통해 연기력, 시청률로 자신감 100배 권유리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7.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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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소녀시대 유리와 배우 권유리...결국 둘 다 나지만 고민이 있을 수밖에 없다
MBN 역사상 최고의 드라마 시청률 뽐내
배우와 캐릭터 인연이 딱딱 잘 맞아 드라마 성공, 배우 성공...빛나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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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 '유리'가 배우 권유리로 '첫 사극' 무대에 올라 역대급 시청률을 보여줬다. 캐릭터와 연대가 딱딱 맞았던 드라마가 이제 종영을 한 시점에서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된다. 또 소녀시대 완전체 컴백도 궁금증을 모으는 시점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지난 4일 소녀시대 권유리가 나온 드라마로, 배우들의 극의 몰입도 최강, 배우들도 만족스런 캐릭터를 맡았노라고 자부했던 MBN 주말드라마 '보쌈'이 종영했다. 

권유리는 이번 드라마가 첫 '사극' 도전이었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에서 오는 당당함이 돋보인 인생작이었다. 

'보쌈'은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벌어진 파란만장 인생 역전극으로 3.1%의 시청률로 시작, 9.8%로 종영하면 날이 갈수록 빛을 발했고, K-사극의 저력을 보여줬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권유리는 '보쌈'에서 주인공인 수경 옹주 역을 맡아 바우(정일우)와의 예상을 뛰어넘는 러브신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고, 연기력에 있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냈다. 

권유리는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 잠시 소녀시대 '유리'를 잊게 해준 독창적이고도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 

권유리는 "시간이 빠르게 흘러 벌써 종영이 다가왔다"며 지나온 시간을 회상했다. 권유리는 "사극 첫 도전인 만큼 나에게는 많은 의미가 돼주었고, 경험을 준 작품"이라고 평했다. 

이어 "소녀시대 유리와 배우 권유리 사이에서도 고민이 있을 수밖에 없다. 결국 둘 다 나다. 소녀시대는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멤버들 각자 너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다시 만나 음악을 만들고 무대를 꾸밀 때 훨씬 재밌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권유리는 4일 종영한 '보쌈'을 통해 사극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앞으로의 배우로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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