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로그인 일정 8월로 연기...해외 해킹 우려
싸이월드 로그인 일정 8월로 연기...해외 해킹 우려
  • 석정순 기자
  • 승인 2021.07.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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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발 해킹 공격 잇따라...오픈 미루고 보안시스템 최고로 올리고 서비스 재개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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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월드는 5일 로그인, 사진, 동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었으나, 해외에서 해킹이 잇따르자 오픈을 미루고 8월에 보안상태 최고치 수준으로 올려 재개할 방침이다. (사진=싸이월드 홈페이지 캡처)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싸이월드가 5일을 기점으로 로그인 및 사진, 동영상 개수 확인 기능 개시를 한 달 뒤로 늦췄다. 

싸이월드 운영사인 씨이월드제트는 6일 "전날 오후 6시로 예정된 '자동 로그인 서비스'를 4주 연기한다"며 "8월 2일 저녁 6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초 싸이월드제트는 5일 저녁 싸이월드 홈페이지 로그인은 물론 사진, 동영상, 댓글, 배경음악, 도토리 수량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회사 측에서 우려하는 것은 해외 해킹 공격이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걸리며 싸이월드 '자동 아이디 찾기'와 '로그인 서비스'를 겨냥한 해외발 해킹 공격이 4일 30여건, 5일 오전 80여건 등이 포착됐다고 귀띔했다. 

싸이월드제트는 "해외 발 공격은 모두 막긴 했으나 이대로 로그인 서비스를 오픈했다가 단 하나의 개인정보라도 유출이 되면 안 되는 상황이기에 오픈을 미루고 기존 보안시스템을 최상위단계로 올린 후에 서비스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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