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백선엽 장군 서거 1주기, 아무도 관심없어", "안타까움"
국민의힘 "백선엽 장군 서거 1주기, 아무도 관심없어", "안타까움"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7.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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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전·현직 주한미군 사령관 8명이 직접 백 장군 추모", "부끄러움"
▲ 경북 칠곡군에서 지난 5일 백선엽 장군 서거 1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칠곡군)
▲ 경북 칠곡군에서 지난 5일 백선엽 장군 서거 1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칠곡군)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국민의힘은 10일 "6.25 전쟁 영웅이자 창군(創軍) 원로인 백선엽 장군 서거 1주기를 맞아,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했던 백 장군님의 삶을 되새기며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했다.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낸 추도 논평에서 "특히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된 오늘이기에, '내가 앞장설 테니 나를 따르라. 내가 후퇴하면 나를 쏴도 좋다'며 지휘관으로서 대한민국을 백척간두(百尺竿頭)의 위기에서 구해낸 백 장군님이 더욱 그립다"고 말했다.

백 장군은 지난해 7월 10일 영면했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그럼에도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가 백 장군님을 비롯한 국군 장병들,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위대한 헌신 덕분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백 장군님 서거 당시 정부는 끝끝내 장군님을 서울이 아닌 대전현충원에 안장했음은 물론, 올해에는 그 어떤 추모행사도 없이 보낸다고 한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오히려 전·현직 주한미군 사령관 8명이 직접 백 장군님을 추모하고 고인의 업적을 기릴 예정이라고 하니 부끄러울 따름이다"며 "국민의힘은 조국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운 호국영령들의 노고와 헌신을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 백 장군님 감사한다. 다시 한번 장군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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