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아덴만 청해부대 선함...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내외방송 뉴스] 아덴만 청해부대 선함...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07.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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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덴만 청해부대 선함...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 국방부, 특임군검사 임명해 공군 성추행 사건 해결
▷ ‘자발적 백수‘ 청년층...취업포기율 사상 최대 증가

◆ 아덴만 청해부대 선함...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 파병중인 청해부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완함 승선원 중 82%가 코로나에19에 감염된 건데요.

19일 기준 301명 중 247명이 확진됐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백신을 접종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더불어 선함이라는 밀폐된 공간 특성상 추가 감염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아직 중증 환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증상이 심한 승조원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다 한가운데에서 전문적인 치료와 추가감염을 막을 수 있는 조치는 취해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추가 확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군은 부대원 전원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군수송기를 띄웠습니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부대원들은 한국시간으로 이르면 20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 국방부, 특임군검사 임명해 공군 성추행 사건 해결

오늘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 수사를 위한 특임군검사가 임명됐습니다.

특임군검사 임명은 군 창설 이래 처음인데요.

임명 후에는 국방부 검찰단으로 소속됩니다.

그러나 수사가 필요할 경우 검찰단장을 거치지 않고 국방부장관에게 직접 보고하는 등 수사권이 존중됩니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해군본부 검찰단장인 고민숙 대령을 특임군검사로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고 대령은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권과 관련된 공군본부 법무실 직무유기 등을 집중 수사할 예정입니다.

지난달부터 수사를 시작한 국방부는 지금까지 성추행과 2차가해 사건 실체를 확인하는 데 그쳤는데요.

이에 따라 해소되지 않은 성추행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게 될지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자발적 백수‘ 청년층...취업포기율 사상 최대 증가

6월 구직단념자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중 절반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직단념자는 취업을 원하면서도 희망이 없다고 생각해 구직활동을 포기한 사람을 말하는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6월 구직단념자는 58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4만 6000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데요.

지난해 3월부터 16개월 연속 증가한 결과입니다.

주목할 점은 연령대별 비율입니다.

구직단념자 중 20대가 32%(18만 6000명), 30대는 15%(8만 7000명)로 총 46%를 차지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20대는 10만명이, 30대 구직단념자는 1만명이 늘어난 겁니다.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고용축소로 이어진 결과라고 보고 있는데요. 청년층의 취업 포기율이 높아지면서 장기적인 고용한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허수빈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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