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혜 "이번 참사는 명백한 人災'

(내외방송=황설아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해외파병 중인 청해부대 승조원들의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같이 밝힌 뒤 "국방위를 열어 서욱 장관을 상대로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의 책임을 추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소말리아 해역에서 우리 국민을 납치한 해적들을 몰아내고 '아덴만 여명작전'의 신화를 창조한 청해부대가 정부의 무능, 무관심 속에 장병의 90%가 코로나에 집단감염돼 전투불능 상태로 귀국했고, 어제 확진자가 1명 늘어 총 272명이 확진된 상태다.
전 원내대변인은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 동의한다면 북한에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했던 사실을 되돌아보면 더욱 기가 막힌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번 참사는 명백한 인재(人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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