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민 70% 접종 완료, 부스터샷도 검토해 봐야"
김부겸 "국민 70% 접종 완료, 부스터샷도 검토해 봐야"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1.07.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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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국민 이동량을 20%로 단축 이달 말 정점 찍고 1000명대로 확진자 관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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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에 대해 "고강도 거리두기를 통해 국민의 이동량을 20% 정도로 줄이면 이달 말쯤 정점을 찍고 확진자가 1000명대 수준에서 관리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판단을 하기도 했다. 또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하면 부스터샷에 대해서도 시행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김부겸 국무총리 블로그)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코로나19 백신에 관해 "전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하고 나면 부스터샷(접종을 마쳤음에도 백신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을 때 추가로 백신을 맞는 것"을 시행할지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스터샷은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추가접종'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김 총리는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자기 변화를 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판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사의 백신을 위탁생산하기로 한 것에 대해 "8월 말이나 9월 초 쯤 시제품이 나온다는 것 같다"면서 "시제품은 엄격한 테스트를 해서 통과돼야 하니 이를 활용할 때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 총리는 이어 "고강도 거리두기를 해 국민 이동량을 20% 정도로 줄이면 이달 말 쯤 정점을 찍고 확진자가 1000명대 수준에서 관리가 될 것 같다"고 긍정적 판단을 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또 "지금 상태로 이동량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내달 말에는 2000~3000명 사이로 갈 수 있다는 부정적 전망도 나온다. 확산세를 지금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민주노총 집회 강행 논란에 "감염병과 싸우고 있는 국민들에게 대한 기본적 도리가 아니다"며 "민주노총에 대해 정부가 미온적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법적인 조치를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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