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짧고 굵게'라는 말....결국 헛공약"
"文 대통령 '짧고 굵게'라는 말....결국 헛공약"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07.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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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더니 지금 코로나는?
▲ ▲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6일 논평에서 "야당 탓 하기 전에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부터 진심으로 헤아려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황보승희 의원 페이스북)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사진=황보승희 의원 페이스북)

(내외방송=김승섭 기자)국민의힘은 26일 "문재인 대통령의 '짧고 굵게'라는 말은 결국, 수많은 대통령의 공약들이 그랬던 것처럼 헛공약에 그치고 말았다"고 맹폭했다.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애당초 섣불리 상황을 예단하지도, 또 국민들에게 희망고문을 하는 이야기를 함부로 해서도 안 되는 것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머지않아 종식될 것',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는 숱한 말들의 반복과 허울 좋은 ‘K-방역'의 자화자찬으로 이미 1년 반의 시간을 보내지 않았는가"라며 "더 큰 문제는 정부 스스로가 안이한 인식과 대응으로 일관했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당장 어제도 국민들은 대통령의 발언에서 어떠한 확신도 가질 수 없었고, 계획을 알 수 없었으며, 메시지를 읽을 수 없었다"며서 "근거와 수치 없이 제시되는 '차질 없는 백신 접종', 실체도 알 수 없는 ‘강력한 의지’, 원인진단과 반성 없는 '백신접종의 미흡함'까지 그 어디에서도 정부의 능력을 신뢰할 수는 없었다"고 밀헸다.

황보 수서대변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함은 당연하다. 하지만 정부는 국민들의 희생을 요구하기 이전에, 스스로의 안이한 인식과 대응, 잘못된 메시지에 대한 반성부터 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도 정부를 믿고 따를 수 있을 것이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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