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따상 실패했지만 20%대 급등
카카오뱅크, 따상 실패했지만 20%대 급등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08.06 11: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가 총액 약 30조원 수준
KB금융 꺾고 업계 1위 등극
▲ (사진=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가 6일 상장 후 주가를 높이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카카오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20% 넘게 급등하며 ‘금융 대장주’로 등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상장한 카카오뱅크는 오전 9시 1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6만 45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시초가 대비 20.11% 오른 가격이다.

카카오뱅크는 공모가 3만 9000원 대비 1만 4700원(37.69%) 오른 5만 3700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한때 6만 80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다만 시초가가 공고가 2배로 결정된 뒤 상장 첫날 상한가를 치는 ‘따상’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카카오 뱅크는 국내 상장사 중 11위, 금융지주사 중 1위에 올라섰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약 30조원 수준이며 1위였던 KB금융은 22조원 수준이다. 

이는 포스코(30조 원), 삼성물산(27조 원), 현대모비스(26조 원), LG전자(26조 원) 등을 앞서는 규모이며 올해 증시에 입성한 종목의 상장 당일 시총 가운데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182.7대 1, 청약 증거금은 58조 3020억원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허수빈 아나운서
허수빈 아나운서 다른기사 보기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