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회복자금 신청 시작...지원금은 순차지급
▷ 탈레반 아프간 장악...여성인권 유린 공포 확산
◆ 홍준표 의원 공식 대선출마 "국가 정상화 할 것"
국민의힘 대권 주자 홍준표 의원이 오늘 오전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출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채널'TV홍카콜라'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됐는데요.
홍 의원은 좌우를 떠난 국익우선주의자임을 강조하며 정권교체를 통해 나라를 정상화하고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고 비전을 밝혔습니다.
더불어 문화의 다양성과 균형 회복 등을 목표로 하는 '7대 국정대개혁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출마선언 직후에는 본격적으로 대권 현장 행보를 시작했는데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동대문구 청량리 재개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홍 의원은 앞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는 '민생행보'에 나설 방침입니다.
◆ 희망회복자금 신청 시작...지원금은 순차지급
5차 재난지원금으로 불리는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1차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 오전 대상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고 전했는데요.
1차 대상자는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지원받은 소상공인 중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거나 경영위기업종에 속하는 소기업·소상공인입니다.
지원금은 4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으로, 신청 당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다만 오늘부터 이틀간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홀짝제'로 신청을 받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은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경우 내일은 짝수인 경우 신청 가능합니다.
한편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대상이 -아니었던 소상공인은 오는 30일 예정된 2차 지급 대상이 됩니다.
신청은 모두 온라인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을 통해 가능합니다.
◆ 탈레반 아프간 장악...여성인권 유린 공포 확산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간을 점령하자 여성인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탈레반이 1996년부터 5년간의 통치 기간 동안 국민의 자유와 여성 인권을 탄압한 전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특히 여성의 사회활동과 노출을 철저히 차단했는데요.
통치 규정을 위반할 경우 무자비하게 처형하는 공포정치를 일삼았습니다.
그런 탈레반이 아프간을 점령하자 여성의 인권 침해와 유린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여성들은 전통 복장 ‘부르카’를 마련하기 위해 몰려들고 있는데요.
부르카는 무슬림 전통의상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종류로 눈뿐만 아니라 모든 신체 부위를 가리는 형태입니다.
일부 여성들은 탈레반을 피해 아프간 탈출을 시도하거나 스스로 총을 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