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김서경, "많은 걸 느낀 재미있는 시간" 종영 소감
'너는 나의 봄' 김서경, "많은 걸 느낀 재미있는 시간" 종영 소감
  • 황설아 기자
  • 승인 2021.08.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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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봄' 김서경,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행보 기대
▲ (사진=스토리제이 컴퍼니 제공)
▲ (사진=스토리제이 컴퍼니 제공)

(내외방송=황설아 기자) 배우 김서경이 25일 드라마 '너는 나의 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4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전개가 시작된다. 이 중 김서경은 극 중 '천승원' 역을 맡았다.

천승원은 주영도(김동욱)의 절친으로 티격태격 현실 친구의 모습을 보여줬다. 천승원은 주영도의 집에 자주 왕래하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강다정(서현진), 서하늘(지승현), 박은하(김예원), 박철도(한민) 등 주변 인물들과 다양한 조화를 이뤘다.

특히 천승원은 '도다 커플' 주영도와 강다정의 관계에도 큰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이 이별의 위기를 겪을 때 천승원은 주영도의 진심을 카메라에 담아 강다정에게 전달했다.

덕분에 '도다 커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해피 엔딩을 맞이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천승원은 결정적인 순간에 항상 등장해 '신 스틸러'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김서경은 "그동안 같이 고생한 스태프들, 배우 선배님들, 동료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그랬듯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많은 걸 느꼈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며 "다음에도 재미있고 좋은 연기로 찾아뵐 수 있도록 좋은 배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서경은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메모리스트', '나의 나라',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등 다양한 작품에서 눈에 띄는 감초 연기를 선보였다.

작품과 캐릭터의 특성을 완벽하게 파악한 김서경은 배역마다 같은 인물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다채로운 표정과 정확한 딕션은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높이는 바, 배우 김서경의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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