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서
(내외방송=김승섭 기자)김대중평화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IMF 외환위기 극복 20주년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2001년 8월 23일은 한국이 IMF 차입금을 모두 상환해 IMF 외환위기를 극복한 날이다.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3∼4년 앞선 조기 상환이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정치·경제·사회 개혁만이 아니라 이 위기를 통해 대한민국을 새롭게 발전시켰다.
IT 정보·문화산업 강국을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 10위권의 선진국으로 발전시켰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센터 측은 "'IMF 외환위기를 극복한 김대중 대통령 리더십의 현재적 의미' 주제의 강연회는 오늘 우리나라가 당면한 4차 산업 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넘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리더십의 지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한석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장의 인사말,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의 개회사, 김부겸 국무총리의 축사에 이어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의 기조강연, 김태동 성균관대 명예교수(청와대 전 경제수석)와 김누리 중앙대 교수의 주제강연 순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센터는 "코로나 팬데믹에 의한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에 예약한 인원만 참석이 가능하며,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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