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살인범 강모씨 "더 많이 못 죽인게 한"
[내외방송 뉴스] 살인범 강모씨 "더 많이 못 죽인게 한"
  • 황설아 기자
  • 승인 2021.08.3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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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범 강모씨 "더 많이 못 죽인게 한"
▷ 보건노조 협상결렬...정부 "파업 자제"
▷ 풍랑주의보 발효, 인천 등 3곳 호우주의보 유지

◆ 살인범 강모씨 "더 많이 못 죽인게 한"

방송용 마이크 걷어차는 등 폭력행위..."보도 똑바로 하라"

일명 전자발찌라 부르는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훼손하고 여성 두 명을 살해한 강모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강씨는 취재하는 기자들을 향해 "보도나 똑바로 하라"며 소리를 치기도 하고 취재진의 마이크를 집어 던지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분께 서울동부지법에 도착한 강씨는 취재진이 "피해 여성을 왜 살해했냐"고 묻자 방송용 마이크를 왼발로 걷어찼고 튕겨 나간 마이크가 취재진의 이마에 맞기도 했습니다.
이어 강씨는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이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강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번 주 중 신상정보공개심의위를 열어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보건노조 협상결렬...정부 "파업 자제"

보건의료노조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이에따라 내달 2일 총파업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정부는 파업을 자제하고 대화로 해결하기를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권덕철 보건 복지부 장관은 오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부는 지난 5월부터 보건의료노조의 요청에 따라 총 12차례 협의를 진행했다"며 "양측은 진지하고 성실하게 협의해 일정 부분 이견을 좁혔다. 그러나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 풍랑주의보 발효, 인천 등 3곳 호우주의보 유지
안전 주의·사고 조심

현재 전국적으로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기상청은 오늘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서해중부바깥먼바다·서해중부안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초당 14m 이상의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의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지는데요.
오늘 오후 인천과 서해5도, 웅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걸까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여름도 다 가고 상쾌한 가을을 맞이하는 가을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잊지말고 우산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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