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文정부 마지막 정기국회...'600조 슈퍼예산' 심사
[내외방송 뉴스] 文정부 마지막 정기국회...'600조 슈퍼예산' 심사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09.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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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정부 마지막 정기국회...'600조 슈퍼예산' 심사
▷ 보건노조 총파업 막판협상...정부 "대화로 해결"
▷ 의협, 수술실 CCTV 설치법은 '희대의 악법'
▷ 일본 마코 공주, 일반인 남자친구와 연내 결혼

◆ 文정부 마지막 정기국회...'600조 슈퍼예산' 심사

국회가 오늘부터 제391회 정기국회 일정에 돌입합니다.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약 100일 동안 일정이 진행되는데요.
이 기간에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국회 대정부질문이 이루어집니다.
더불어 국정감사와 주요 쟁점 법안 처리가 진행되는데요.
이를 두고 여야의 뜨거운 공방이 예상됩니다.
한편 여당은 정부 마지막 해 예산을 604조원 규모의 '슈퍼예산'으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올해 대비 8.3%나 늘어난 규모로, 600조원을 넘은 적은 처음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극복과 탄소 중립 등의 국가사업 투자를 위해 필요한 예산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에 따라 나랏빚도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 보건노조 총파업 막판협상...정부 "대화로 해결"
정부와 보건의료노조 간에 협상이 결렬되면서 총파업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협상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당장 내일부터 총파업이 시작되는데요.
이 가운데 정부가 오늘 막판 협상을 벌입니다.
양측은 오늘 오후에 만나 공공의료 확충과 처우 개선 문제를 논의합니다.
현재 노조는 코로나 전담병원 인력 기준 마련과 생명안전수당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재정당국 등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약속을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화로 해결하자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공공의대사태 등의 선 사례를 보았을 때 정부의 ‘대화 해결 요청’은 믿음직하지 못하다는 분위기입니다.

협상이 결여되면 내일부터 코로나 치료 병상과 선별진료소 인력은 파업에 참여합니다.

◆ 의협, 수술실 CCTV 설치법은 '희대의 악법'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이 국회 문턱을 통과한 가운데 의료계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는 지난 31일 해당 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는데요.
의료계는 '희대의 악법'이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의협은 "전 세계에 유례없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이라며 "의료 역사에 뼈아픈 오점을 남긴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남은 2년의 유예기간 동안 법안의 독소 조항들의 잠재적 해악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헌법의 직업수행 자유를 위반한다는 점에서 법적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법 시행까지 남은 2년 동안 의료계가 어떤 대안을 제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일본 마코 공주, 일반인 남자친구와 연내 결혼
일본 왕실의 마코공주가 남자친구 고무로 게이와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NHK는 오늘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두 사람이 연내 결혼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결혼이 한차례 미뤄진 적이 있기 때문에 세간의 관심은 커지고 있는데요.
대학 동급생인 두 사람은 5년간의 연애 뒤 2018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고무로 모친의 금전 거래 문제가 터지면서 결혼이 연기됐습니다.
고무로 측이 돈을 노리고 결혼하는 것이라는 대중의 의심과 비난이 거세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고무로는 미국으로 떠나 뉴욕주 로스쿨에서 공부했고 올해 12월 변호사 자격시험 결과가 나옵니다.
그간 결혼의 큰 걸림돌로 언급되던 경제적 생활기반을 갖추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는데요.
두 사람은 왕실에서 공식 승낙을 받았고 연내 혼인신고서를 관할 지자체에 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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