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025명...또다시 2000명대 넘겨
신규 확진 2025명...또다시 2000명대 넘겨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9.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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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1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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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달 31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2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25명, 누적 25만 3445명이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고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확산세는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사진=국무조정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대로 또 다시 치솟았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반 3차 대유행을 맞아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보였다가 신·구정 연휴를 거치면서 한 번씩 확진자가 폭등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다 장기간 연일 300~400명대를 지속했고 답답한 정체를 이어가며 그 상태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확진자 수를 나타낸 바 있다. 

역시 안정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 변이바이러스 공포 등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일렀다.

점차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가 아니라 평균 500~700명대, 연일 800명대에서 최근 1600명대를 기록하더니 이젠 1800명, 2000명대까지 치솟았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갈수록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름없는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제 주말효과는 거의 의미가 없고,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대를 오르내리며 강한 확산세를 유지하고 있다. 

많은 곳곳의 전문가들도 이제는 주말효과가 사라졌음을 우려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는 데다 '델타형'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 당국에서는 우려가 크다. 

게다가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데다 추석 연휴까지 앞두고 있어 확산세에 대한 우려를 내려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오는 3일 추석 연휴를 포함해 약 한 달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025명, 누적 25만 344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1882명→1838명→1791명→1619명→1486명→1371명→2025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992명, 해외유입 3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62명, 경기 630명, 인천 123명 등 수도권이 총 1415명이고, 비수도권은 충남 86명, 부산 68명, 울산 68명, 대구 54명, 충북 49명, 경남 48명, 경북 44명, 강원 36명, 광주 35명, 대전 30명, 전북 23명, 전남 17명, 세종 10명, 제주 9명 등 총 577명이다. 

33명의 해외유입 확진자 중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8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확진 판정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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