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신호를 강경대응으로 원천봉쇄하는 정부에 항의"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지난 7일 밤 자영업자 5000여명이 차량시위를 한 밤 중 실시한 것을 원천봉쇄한 문재인 정부의 행태를 맹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정치방역, 민주노총은 상전처럼 대하면서 자영업자는 만만하냐"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생사기로에 내몰린 자영업자들의 SOS 신호를 강경대응으로 원천봉쇄하는 정부에 항의하는 멘트"라며 "자영업자는 감염 전파를 우려해 차량시위를 택했고, 차량 통행을 고려해 늦은밤 평화시위를 벌였다. 그런데도 정부는 방ㅇ역에 해가된다는 이유로 군사작전에 버금가는 검문소를 차려 시위를 원천봉쇄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이후 민주노총은 대낮에 수천명이 밀집해 집회를 벌였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 자제만 부탁했던 것과 대조적"이라며 "정부가 코로나 19를 악용해 자신들의 유불리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폭정의 끝은 파멸 밖에 없다는 것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