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률 70%, 3600만명 돌파…접종 시작 204일만
백신 1차 접종률 70%, 3600만명 돌파…접종 시작 204일만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9.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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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상 인구로는 81.5%에 해당
▲ ▲ 부천에서 코로나19 교차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나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DB)
▲ 코로나19 백신. (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17일 전체 인구 대비 70%를 넘겼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204일만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3600만 4101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전체 인구 대비 7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8세 이상 인구로는 81.5%에 해당한다.

앞선 누적 접종자 기록을 보면 4월 29일 300만 명, 6월 10일 1000만 명, 8월 3일 2000만 명, 9월 5일 3000만 명을 각각 돌파했다.

우리나라의 1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먼저 접종을 시작한 국외 주요 국가와 유사하거나 높은 수준이다.

18일 정부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의 1차접종률은 미국, 일본, 독일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조기에 시작한 국가들에서 1차 접종률 50% 이후에는 접종 속도가 정체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1차 접종률 50% 이후에도 꾸준히 접종이 이뤄져 비교적 단기간에 70% 접종률에 도달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돼 1차 접종자 수 36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동참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백신의 생산과 배송을 위해 밤낮없이 힘써주고 계신 지원업무 종사자분들, 주말에도 예방접종에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아울러, 50대 연령층의 2차접종이 순차적으로 실시되고 10월부터 18~49세 연령층의 2차 접종도 시작되는 만큼, 10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 접종 완료 목표도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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